1976년 이탈리아 북동부에서 유지니오 페라짜(Eugenio Perazza)에 의해 설립된 마지스(Magis)는 라틴어로 '더욱, 그 이상'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평범함을 넘어선 디자인을 추구하며 시작되었습니다. 마지스는 단순한 가구 제조사를 넘어, 일상에 창의성과 혁신을 불어넣는 디자인 프로젝트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 페라짜의 '디자인은 폭넓은 대중을 위한 것'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담하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며,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과 대량 생산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마지스는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플라스틱과 같은 새로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며 디자인의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일상용품에 예술적 가치와 지적 유희를 불어넣는 도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마지스의 디자인 핵심은 '아이디어'에 있으며, 이를 최적으로 표현할 디자이너, 소재, 기술을 선택합니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재스퍼 모리슨, 콘스탄틴 그리치치, 필립 스탁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은 마지스 디자인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보장합니다. 마지스는 플라스틱 소재의 가능성에 주목, 에어 몰딩(air-moulding)과 같은 첨단 공법을 가구에 도입하여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독창적인 형태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봄보 스툴(Bombo Stool)', '체어 원(Chair_One)'과 같은 아이코닉한 제품들은 이러한 혁신의 결과물로, 현대 디자인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마지스는 미적 아름다움을 넘어 기능성, 생산성,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 총체적 디자인을 추구하며 각 제품에 고유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오늘날 마지스는 '100% Made in Italy' 자부심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삶의 동반자로서 오브제를 창조합니다. 이들의 제품은 가정, 사무실, 공공장소 등 다양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용자에게 즐거움과 영감을 줍니다. 특히 2004년 런칭한 어린이 가구 컬렉션 '미투(Me Too)'는 마지스 철학을 어린이 시선으로 확장한 성공 사례입니다. 에로 아르니오의 '퍼피(Puppy)'처럼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제품을 선보여,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지스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디자인 열정으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일상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는 디자인 여정을 지속하고, 디자인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