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독일 슈바르츠발트의 작은 마을 쉴타흐에서 한스 그로헤(Hans Grohe)에 의해 설립된 한스그로헤는 금속 압착 가공업체로 시작하여 초창기에는 주석 샤워기를 생산했습니다. 당시 개인 욕실이 사치품으로 여겨지던 시대에, 한스 그로헤는 합리적인 가격의 핸드샤워를 선보이며 욕실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물에 대한 깊은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샤워기와 위생 설비 분야의 전문가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는 오늘날 한스그로헤가 욕실 및 주방용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작은 공방에서 시작된 그의 꿈은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제품으로 발전하며 전 세계 가정의 욕실 경험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스 그로헤는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물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초기부터 품질과 장인정신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확립했습니다.
한스그로헤의 브랜드 철학은 '물에 대한 열정(Passion for Water)'이라는 슬로건에 집약되어 있으며, 이는 혁신, 품질, 디자인,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로 이어집니다. "Made in Germany"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1953년 세계 최초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샤워바 '유니카(Unica)'를, 1968년에는 다양한 분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핸드샤워 '셀렉타(Selecta)'를 선보이는 등 혁신의 역사를 써왔습니다. 물과 공기를 혼합하여 풍성하고 부드러운 물방울을 만드는 '에어파워(AirPower)', 물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에코스마트(EcoSmart)', 석회질을 손쉽게 제거하는 '퀵클린(QuickClean)', 버튼 하나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셀렉트(Select)' 기술 등은 사용자 편의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한스그로헤의 대표적인 기술력입니다. 필립 스탁, 안토니오 치테리오,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 장 마리 마소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수많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창조하고, 욕실을 단순한 기능적 공간이 아닌 미학적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스그로헤는 핸드샤워, 오버헤드 샤워, 샤워 시스템부터 세면대, 욕조, 주방 수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이며 욕실과 주방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내구성,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 그리고 자원 절약은 모든 제품 개발 과정에 깊숙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스그로헤는 단순한 기능적 공간을 넘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생활 공간으로서의 욕실을 제안합니다. 물을 사용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미래의 욕실 경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최상의 물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 그리고 물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아끼고 존중하는 자세는 한스그로헤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으며 업계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