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La Espada는 1993년 Luis De Oliveira와 Fatima De La Espada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포르투갈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들은 견고한 목재, 특히 참나무와 호두나무를 사용한 탁월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가구를 제작하는 데 전념했습니다. 브랜드의 핵심 철학은 단순한 미학을 넘어선, 시간의 시험을 견디고 세대를 거쳐 사랑받을 수 있는 가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목공 기술과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결합하여, 각 제품에 따뜻함과 촉감, 그리고 영속성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De La Espada는 단순한 가구 제조업체를 넘어, 디자이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컨셉 개발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디자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각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비전을 존중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품질과 철학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De La Espada의 가구는 '산업적 장인정신(industrial craftsmanship)'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통해 탄생합니다. 이는 최첨단 기계의 정밀함과 숙련된 장인의 손길이 결합된 생산 방식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복잡하고 섬세한 디자인을 높은 품질로 구현해냅니다. 브랜드는 Neri&Hu, Luca Nichetto, Matthew Hilton, Studioilse, Jason Miller, Autoban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디자인 철학이 De La Espada의 핵심 가치인 견고한 목재와 장인정신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가 됩니다. 각 디자이너의 개성은 존중되면서도, De La Espada의 손길을 거친 모든 제품은 브랜드 특유의 따뜻함, 촉감,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공유합니다. 이들은 가구가 단순한 사물이 아니라 사용자와 감성적인 연결을 맺고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De La Espada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공급된 목재를 사용하며, 제품의 수명이 길도록 설계하여 '미래의 가보(heirlooms of the future)'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들의 가구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본질적인 가치와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에 집중합니다. 이는 빠르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현대 사회의 경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사용자와 함께 나이 들어가며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니게 될 가구를 지향합니다. De La Espada의 철학은 단순히 아름다운 가구를 만드는 것을 넘어, 공간에 따뜻함과 개성을 불어넣고, 일상생활 속에서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는 가치를 창조하는 데 있습니다. 그들은 목재라는 자연 소재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장인의 정성이 담긴 가구가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